앵두정원
저희 딸이 그래요. 옆에서 보고있음 조마조마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ISFP인 제게는 일을 자꾸 미루는 습관이 있어요. 더이상 하지 않으면 안되는 순간까지 일을 미룹니다. 미리미리해야지 하고 생각은 해도 몸이 움직여지지 않거나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디어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실제로 일을 하면서도 자꾸 딴 짓을 하거나 저도 모르게 몸이 기울어져요. 괜히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다른 영상을 보거나하면서 빈둥거리게 됩니다.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면 자꾸 미루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을 보면 미리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 자신의 일정과 계획을 관리하던데... 그런 것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들고 시도를 해봐야지 하고 책상 앞에 앉아도 어느새 딴 짓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순간에 집중해서 작업을 해요. 작업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오기는 하는데 가끔은 내가 좀 더 일찍 시간을 가지고 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아니면 너무 무리해서 작업을 하게 되기도 해서요. 미리 미리 계획적으로 일을 하는 모습이 제가 제일로 부러운 모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