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 저는 강아지 생각만하면 울어요

isfp인 전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느덧 제게 온지도 10년이 되어가고 있어요.

언제 이렇게 시간이 많이 지났나 싶네요.

저한테 언제나 위로가 되고 행복감을 주는 강아지인데 요즘들어 확실히 나이듬이 느껴지네요.

부쩍 잠도 많아지고 활력도 떨어지는게 보여요. 가끔은 얘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있는동안에는 정말 잘해줘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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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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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와의행복
    공감합니다~ㅠ
    저도 15년된 노견 말티즈가 있어요.
    작년부터 아프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약으로 연명하고 있다고보심돼요.
    약을 하루에 9번 먹어요. 거기다 수액도 두번맞구요. 돈도 돈이지만 약에다 사료까지 먹여야해서 시간적으로도 케어가 힘이 듭니다.
    그래도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모든걸 견디고 있어요. 며칠전 새벽에는 자는모습보고 많이 울었네요. 언제까지 곁에 있을지 모르지만 있는동안 자주 안아주고 동영상도 많이 찍어줘요.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힘내세요.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