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163ㆍ채택률 8%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몸과 마음이 고갈되었을 때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분노로 전이되는 현상은 심리적 자원이 부족해진 자아가 고통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 할 때 자주 발생해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는 현재의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의 명확한 '가해자'를 소환하여 분노를 분출함으로써 일시적인 통제감을 얻으려는 무의식적 시도에 해당해요 억눌린 분노가 내면으로 향하면 자신을 환자로 몰아세우는 자책이 되기 쉬우나 이는 병증이라기보다 치유되지 않은 외상의 재경험에 가까워요 자신을 비난하기보다 현재의 피로도를 낮추는 환경을 조성하고 감정이 끓어오를 때마다 그것이 '과거의 잔상'임을 인지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분노의 대상을 탓하는 에너지를 자신의 안정을 되찾는 데 우선적으로 사용하며 마음의 여유를 회복해 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