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힘들어지면 과거에있었던일까지 다시 상기되면서 분노가나와요

 안녕하세요. 저의 분노는 좀 특별한게 몸과 마음이힘들어지면 과거에 힘들었던일까지 다시 상기되면서 분노가 끓어오르는데 왜그럴까요. 그리고 이때 힘들어지면 원망의 대상이 생겨서 그사람을 탓하게 되는 헌상까지 생겨버립니다. 물론 과거에 그사람이 잘못한것은 맞지만 밑도 끝도없이 그사람탓하는 버릇까지 생기며 원망의 대상에게 끊임없이 탓하게 되네요. 이정도면 제가 정신병인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남한태 막화를 안내고 속으로 삭히다가 갑자기 분노가 끓어 오를때가 생겨 남니다. 정말로 정신적으로 몸과마음이 피곤해지는군요. 앞으로 저는 어찌히야할까요 재가 너무 주절주절 두서 없이 떠들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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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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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163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몸과 마음이 고갈되었을 때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분노로 전이되는 현상은 심리적 자원이 부족해진 자아가 고통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 할 때 자주 발생해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는 현재의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의 명확한 '가해자'를 소환하여 분노를 분출함으로써 일시적인 통제감을 얻으려는 무의식적 시도에 해당해요
    ​억눌린 분노가 내면으로 향하면 자신을 환자로 몰아세우는 자책이 되기 쉬우나 이는 병증이라기보다 치유되지 않은 외상의 재경험에 가까워요
    ​자신을 비난하기보다 현재의 피로도를 낮추는 환경을 조성하고 감정이 끓어오를 때마다 그것이 '과거의 잔상'임을 인지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분노의 대상을 탓하는 에너지를 자신의 안정을 되찾는 데 우선적으로 사용하며 마음의 여유를 회복해 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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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465채택률 3%
    갑작스럽게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과거의 상처가 뒤섞여 무척 고통스러우시겠군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님이 '정신병'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 뇌는 몸과 마음이 지치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본능적인 방어 기제를 먼저 작동시킵니다. 체력이 바닥나면 현재의 고통을 해결할 힘이 없기에, 과거의 억울했던 기억을 소환해 '누군가'를 탓함으로써 내 고통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심리적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죠.
    ​특히 평소 화를 밖으로 내지 않고 속으로 삭이는 습관이 응축되었다가, 에너지가 약해진 틈을 타 폭발하는 것입니다. 이는 병이 아니라, 마음이 보내는 "나 지금 너무 한계야, 좀 쉬게 해줘"라는 절박한 신호입니다.
    ​신체 에너지 회복: 분노가 치밀 땐 생각하기를 멈추고 일단 잠을 자거나 따뜻한 물로 씻는 등 몸의 피로를 먼저 푸세요.
    ​감정 일기: 화가 날 때 그 대상을 직접 비난하기보다, 종이에 그 사람에 대한 욕과 속마음을 거침없이 적고 찢어버리며 감정을 배출해 보세요.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동안 참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익명1
    과거일까지 다시 생각 나실 정도면
    정말 힘드셨을거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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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209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
    두서없다고 하셨지만, 오히려 자신의 감정 패턴을 꽤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치고 무력한 마음도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 모습에서 애쓰고 계신 부분도 함께 느껴졌어요.
    
    지금 경험하고 계신 반응은,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감정을 버티는 힘이 약해지면서 
    과거에 충분히 풀리지 않았던 감정이 함께 올라오는 패턴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감정을 많이 눌러두는 분일수록 이렇게 한 번에 올라오는 경우가 생기기도 해요.
    
    그리고 과거에 실제로 잘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 분노 자체는 잘못된 감정이 아닙니다. 
    다만 그 감정이 충분히 다뤄지지 않은 채 남아 있으면, 
    힘들 때마다 반복적으로 떠오르며 지금의 나를 더 지치게 만들 수 있어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는, 지금 내가 지쳤다는 걸 먼저 알아차리고, 
    원망이 올라올 때 바로 판단하기보다 “지금 감정이 올라온 상태구나” 하고 한 번 멈춰보는 것, 
    그리고 감정을 혼자 쌓아두기보다 조금씩 풀어주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과거의 감정을 
    상담과 같은 안전한 공간에서 천천히 다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이해하고 정리해가는 과정이 이 패턴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과 화를 참아오느라 많이 애쓰셨던 만큼, 
    이제는 그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조금 더 천천히 들여다봐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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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가든choi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분노는 우리에게 필요한 감정입니다. 
    특히 과거에 안 좋았던 사건들에 대해서 마음에 치유가 안된 상황인가봅니다. 
    지금 내가 화가나는 건 그 때 감정이 아직 남아있구나, 지금 현재의 문제의 감정은 아니라는 것을 마음 속에서 되뇌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화나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내가 화를 내고 후회하고 속상해하는 감정은 또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2차 감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나에게 화살이 돌아오고 다시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과도한 에너지를 내가 써야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적절하게 화를 낼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 과거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생각을 빨리 전환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을 빨리 인식하고, 과거의 그때가 아님을 내가 다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현재와 과거를 분리시켜서 다루어야 합니다. 
    현재 내가 하려고 했던 이야기가 무엇인지 간결하게 표현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에 과거의 상처가 남아있다면, 
    용서와 화해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용서는 나에게 안좋은 감정을 없애는 과정이고 화해는 용기를 내어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화해를 했다고 반드시 친해질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내 마음에 상대방을 향한 부정적 감정을 빨리 떨쳐내도록 해서 내가 불필요한 감정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본인을 위해서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적어놓고 과거에 못했던 이야기를 전달하는 연습을 해보고, 천천히 시도해보세요. 
     상대방이 그 사건을 기억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지금에 와서 이 이야기를 하는 건, 더이상 상대방을 탓하지도 않고, 비난하지도 않고, 님의 마음을 정리해서 안정을 찾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무엇보다 본인을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기 위해서 자신을 돌보고 
    나의 화난 마음을 잘 위로해주는 자신이 되세요. 
    과거의 상처로 너무 자신을 괴롭게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화난 감정을 잘 만나주고, 그 때 내가 어떤 것때문에 화가 많이 났었어. 라고 그 때 화났을 때의 나를 인정해주는 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를 위해서 비난을 멈추어야 그 비난이 나에게 후회나 죄책감으로 오지 않을 테니까요.
    님의 용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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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879채택률 4%
    몸과 마음이 힘들 때 과거의 기억과 감정이 다시 떠오르며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그 마음, 정말 괴롭고 답답하셨을 거예요. 그런 감정을 참고 또 참는 동안 얼마나 지치고 아팠을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혼자서 감당하려 애쓰는 모습이 참 대단하세요.
    
    몸과 마음의 피로가 쌓이면 과거의 상처들이 다시 깨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그때 발생하는 분노는 내내 눌려 있었던 감정들이 표현되는 방식이고, 원망의 대상에게 화살을 돌리는 것도 자신의 아픔을 어떻게든 풀어내려는 무의식적 방어기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속에 묻어두고 폭발하는 과정이 반복된다면 심리적으로 더 힘들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느끼는 감정을 스스로 비난하지 않고, 그 마음에도 이유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에요. 몸과 마음이 힘들 때는 잠시 멈춰서 깊게 숨 쉬면서 자신을 다독여 주세요. 그리고 상황이 허락한다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와 감정을 털어놓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정 표현이나 분노 조절 훈련, 상담을 통해 점차 마음의 짐을 가볍게 할 수 있어요.
    
    작은 순간부터라도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나가면서, 과거의 아픔이 현재를 지배하지 않도록 천천히 치유해 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당신의 고통과 분노도 결국 성장과 치유의 과정 일부이니, 너무 혼자가 아니라고 스스로를 안심시키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2
    많이들 그러는 것 같습니다.
    힘드셨겠습니다
  • 익명3
    과거에 화가 풀리지 않아서 그런듯해요
    과거까지 생각나시면 아주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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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89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그동안 많이 지치고 혼란스러워서 힘드셧지요 ㅠ
    
    말씀해주신 힘들었던 기억과 분노가 올라오는 경험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겪는 반응입니다.
    특히 예전에 상처를 받았던 경험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현재의 피로, 스트레스, 체력 저하 같은 상황이 “방아쇠”가 되어 그때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뇌가 과거의 감정을 아직 완전히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비슷한 “힘든 상태”를 느끼면 자동으로 연결시키는 반응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지금 겪고 계신
    특정 대상이 떠오르며 원망이 커지는 것
    속으로 참고 있다가 갑자기 분노가 올라오는 것
    이런 부분도 하나의 흐름처럼 이해해볼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두고  “내가 정신병인가”라고까지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감정을 많이 참고 눌러오신 분들에게서 이런 형태로 올라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감정이 쌓였다가 한 번에 크게 올라오고
    스스로도 힘들다고 느끼는 정도라면
    조금 더 도움을 받아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한 시점이라 보입니다.
    
    우선 이렇게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1.몸이 힘들어질 때는 감정도 같이 약해진다는 점을 먼저 인식하기
    2.분노가 올라오기 전에 “지금 내가 지쳐있구나”를 알아차리는 연습하기
    3.머릿속에서 특정 사람을 탓하는 생각이 반복될 때
    “지금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다”라고 선을 긋는 연습하기
    이런 것들이 기본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상담에서
    과거 경험에서 남아 있는 감정들을 안전하게 풀어내는 과정도 함께 진행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은 혼자 억지로 정리하려고 하기보다 전문가와 같이 다루는 것이 훨씬 부담이 덜합니다.
    
    지금의 모습은 문제가 있다기보다
    그동안 쌓인 감정이 “이제 좀 풀어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이제 나자신을 향해서
    “아, 내가 많이 지쳐 있구나” 하고
    조금은 나를 이해하는 쪽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응원합니다
    
    
  • 익명4
    공감됩니다. 가끔 지나간 섭섭한 일, 창피한 일 등등이 떠올라 감종이 격해지곤 해요.
  • 익명5
    지금 참 많이 힘드시겠어요.
    산에라도 올라가셔서 야호라고 외쳐보세요.
    힘내세요~!!
  • 익명6
    과거에 화가 풀리지 않았기에 그런듯요.
    화가 한반 나면 잘 다스리는게 중요한듯요
  • 익명7
    저도 그런 적 있는데 몸이 힘들면 예민해져서 그런 거 같아요
  • 익명8
    힘들면 부정적 생각이 무한대 로 확산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