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 남편

나르시스트는 겉보기에는

자신감 넘치고 매력적인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타인을 진심으로 이해하거나

배려하는 마음은 부족하고

오직 자신만을 우선시하는

성향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나르시스트 성향을 읽는데 갑자기 

우리 남편이 딱 나르시스트 성향이네요

처음에 결혼전에는 몰랐어요,

그런 성향이 자신감으로 보였으니까요,

그런데 살아보니 자기 중심적인거에요,

 

먹는거며 하고싶은일 모두 자기중심적

이거든요,

내 주장 내세우면 트러블 생길까봐 거의다

내가 따라주고 내가 먹고싶은 음식들은 (양식)

친구 만나서 같이 먹곤해요,

 

나르시스트 성항이 공감능력도 떨어진다는 것도 맞고 저는 단순히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했거든요,,

 

나르시스트 성향인 남편이랑 트러블 

없이 살려면 어떡게 사는게 좋을까요?

 

제의견 무시하면 말로하기보다 침묵으로 

일관했거든요,

이방법 괜찮은 방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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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프로필 이미지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436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 글을 보면 이미 한 가지 패턴이 분명합니다. 갈등을 피하기 위해 계속 맞춰오셨고, 그 결과 관계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도 “어떻게 하면 트러블 없이 살 수 있을까”가 아니라, 사실은 “이 상태를 유지하면서 내가 덜 힘들 수 있을까” 에 가깝습니다.
    
    먼저 현실적인 부분부터 짚고 갈게요.
    이런 유형의 배우자는, 상대가 계속 맞춰주면 더 맞춰주는 방향으로 관계가 고정됩니다. 지금처럼 침묵하거나 양보하는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싸움을 줄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내 의견이 더 사라지는 구조를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지금 방식이 완전히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계속 유지하면 결국 본인이 더 지치게 됩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강하게 부딪히라는 얘기도 아닙니다. 중요한 건 방식의 조정입니다.
    
    첫 번째는, 침묵 대신 짧고 단순한 표현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지금은 의견이 무시되면 아예 말을 멈추는 쪽인데, 그러면 상대는 “문제 없다”고 인식하기 쉽습니다.
    “나는 이건 별로야”, “오늘은 이걸 먹고 싶어”
    이렇게 길게 설명하지 말고, 감정 섞지 않고 짧게, 반복해서 표현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는, 전부가 아니라 일부에서만이라도 내 선택을 지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음식, 일정, 생활 방식 중에서 한두 가지라도 “이건 내 기준대로 하겠다”는 영역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전반적으로 맞춰주면, 상대는 그게 기본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세 번째는, 기대치를 조금 현실적으로 조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상대가 공감이 부족한 유형이라면, 모든 감정적 이해를 그 사람에게서 얻으려고 하면 계속 실망하게 됩니다. 대신 어디까지 가능한 사람인지 선을 그어두는 것이 내 마음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질문 주신 “침묵으로 일관하는 게 괜찮은 방법인가요?”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가끔 사용하는 건 괜찮지만, 기본 방식이 되면 관계를 더 멀어지게 합니다. 갈등은 줄어들 수 있지만, 동시에 내 존재감도 같이 줄어듭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기준 하나 드리겠습니다.
    지금 관계가 “평화롭기만 하고 내가 점점 사라지는 상태”라면, 그건 건강한 평화는 아닙니다.
    트러블이 없는 게 목표가 아니라, 내가 너무 지치지 않는 관계가 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정리하면, 참는 것에서 벗어나서 작은 부분부터라도 표현을 시작하고, 전부가 아닌 일부라도 내 선택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셔야 합니다. 관계를 깨지 않으면서도 나를 지키는 방식은, 결국 조금씩 균형을 되찾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 익명2
      작성자
      균형을 되찾기,.
      쉬운거 같지만 쉽지 않죠,
      조금씩 변화가 필요하긴해요,
  • 익명1
    남편과의 문제 이시군요
    이거는 서로가 솔직하게 대화로 풀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 익명2
      작성자
      기분 나쁘지 않게 조금씩 내 감정을 
      표현하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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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058채택률 4%
    남편분의 나르시시스트 성향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어요. 나르시시스트는 외면적으로는 자신감 넘치고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속마음은 자기중심적이고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거나 배려하는 데 어려움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 전에 그런 모습이 자신감으로 느껴졌지만, 실제로는 생활하면서 점점 그 본질을 알게 되신 상황,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당신이 경험하는 답답함과 상처, 그리고 마음의 외로움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나르시스트 성향을 가진 사람과 지내다 보면 자신의 감정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기 쉽고,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 고통이 쌓이게 되죠. 그래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방법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침묵이 때로는 갈등을 피하는 임시 방편일 뿐,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당신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지키는 일이에요. 무조건 참거나 숨기기보다는, 나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인정하고, 그것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조금씩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가능한 한 건강한 경계를 세우는 게 필요합니다. 남편분이 내 말을 무조건 따르지 않아도, 내 마음의 영역만큼은 지키는 연습이 중요하답니다.
    
    대화를 할 때는 감정이 격해지지 않도록 천천히, ‘나’ 메시지를 사용해 “저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느껴요” 같은 방식으로 표현해보세요. 갈등이 생겨도 무조건 피하지 말고, 작은 변화부터 시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서만 버티려 하지 마시고 주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적극 권합니다.
    
    남편분의 나르시스트 성향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은 충분히 소중하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분이세요. 오늘도 많이 힘드셨을 텐데, 당신 자신에게도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 주세요. 앞으로 서서히, 조금씩 당신이 감정을 존중받으며 행복할 수 있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 익명2
      작성자
      마음건강 정신 건강을 위해 조금씩 
      변화  하도록 해봐야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345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결혼 전에는 매력적인 자신감으로 보였던 모습이 살다 보니 나만 희생해야 하는 지독한 자기중심성으로 다가와서 마음이 많이 고단하시겠어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나르시시스트 배우자는 상대를 독립된 인격체가 아닌 자신의 편의를 돕는 '자기 대상(Self-object)'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 본인이 원하는 방식대로 일상이 돌아가지 않으면 심한 거부감을 보일 수 있어요.
    ​그동안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 남편의 취향에 맞추고 본인이 원하는 양식 등은 친구와 해결하며 인내해 오신 것은 가정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었겠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남편의 자기중심적 태도를 당연한 권리로 고착시키는 부작용을 낳았을 가능성도 커요.
    ​작성자님이 선택하신 '침묵'은 당장의 큰 싸움을 막는 방어 기제는 될 수 있으나, 공감 능력이 부족한 나르시시스트에게는 "아무 문제 없으니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잘못된 승인 신호로 읽히거나 혹은 감정적인 벽으로만 느껴져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려워요.
    ​앞으로는 침묵 대신 "당신이 메뉴를 정하면 내 의견이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속상해"처럼 짧고 명확하게 '나의 상태'만을 전달하는 'I-Message(나 전달법)'를 사용하고, 결과에 상관없이 본인의 감정적 경계선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시작해 보시길 권해요.
    ​남편의 변화를 기대하며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정서적 분리'를 통해 남편의 무신경함을 "저 사람의 성격적 한계"로 객관화하고, 본인의 즐거움과 취향을 가정 안팎에서 당당히 찾아가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 익명3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오래 같이 살다보면 조금씩 좋아지기도 해요
    • 익명2
      작성자
      조금씩 나아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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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635채택률 3%
    남편분의 자기중심적인 태도에 맞춰주며 혼자 감내해 오신 그간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깊으셨을지, 글 너머로 전해지는 답답함이 깊이 느껴집니다. 처음엔 당당함으로 보였던 모습이 일상 속에서는 배려 없는 태도로 변질되어 온 상황이 참 속상하셨겠어요.
    ​나르시시스트 성향인 배우자와 갈등을 피하려 스스로를 낮추는 '침묵'은 당장의 다툼을 막을 순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오히려 본인의 감정을 계속 억누르게 되어 마음의 병이 깊어질 위험이 큽니다. 침묵보다는 ‘나-전달법’을 시도해 보세요. "당신은 왜 그래?"라는 비난 대신 "당신이 내 의견을 무시하면 나는 무력감을 느껴서 마음이 힘들어"라고 내 감정 위주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상대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기 어렵기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기보다 자기 주관을 지키는 단단함이 필요합니다. 남편에게 의존하기보다 지금처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본인만의 삶을 단단히 가꿔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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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215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결혼 전에는 매력적인 자신감으로 보였던 모습이 결혼 후 살다 보니 나를 위한 배려가 없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배신감과 허탈함이 참 크실 것 같아요. 내가 먹고 싶은 음식조차 마음 편히 제안하지 못하고 친구와 따로 해결해야 할 만큼 남편의 기준에만 맞춰온 세월이 작성자님의 마음을 얼마나 무겁고 외롭게 만들었을지 짐작이 되어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단순히 성격이 다른 줄로만 알았는데 공감 능력까지 부족한 모습을 보며 그동안 혼자 삭여온 서운함이 얼마나 깊었을지 그 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어요..
    
    갈등을 피하기 위해 선택하신 '침묵'은 당장의 큰 싸움을 막는 방어 기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 공감 능력이 부족한 상대에게는 작성자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단순한 긍정이나 방관으로 오해받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작성님의 속만 더 문드러질 위험이 있어 보여요. 감정적으로 부딪히기보다 "나는 오늘 이게 먹고 싶어"처럼 아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자님의 의견과을 짧게 전달하며 나의 영역을 조금씩 확보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무엇보다 남편의 변화에 기대를 걸기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취미나 인간관계를 통해 스스로의 행복을 먼저 채우시며 심리적인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도 남편의 기색을 살피느라 애쓰신 작성자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이제는 본인의 마음 소리에 조금 더 귀를 기울여주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2
      작성자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취미나
      하고 싶었던일 소소하게 
      챙기려 하고 있어요,
  • 프로필 이미지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393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남편의 자신감에 이끌렸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기중심적인 태도와 공감 부족으로 홀로 외로움을 견뎌오셨을 마음이 깊이 공감됩니다. 갈등을 피하려 양보하며 양식조차 친구와 따로 드셔야 했던 지난 시간들이 얼마나 고단하셨을까요.
    
    침묵은 당장의 충돌을 막아주었지만, 나르시시스트 배우자에게는 나의 승리 혹은 문제없음이라고 믿게 될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의 억눌린 감정은 결국 정서적 고립이나 무기력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상대에게 깊은 공감과 배려를 기대할수록 상처만 깊어집니다. 남편을 나를 온전히 이해해 줄 동반자가 아닌, 공감 회로가 결여된 특성을 가진 존재로 객관화해 보세요. 좋아하는 음식을 친구와 즐기듯, 남편이 채워주지 못하는 정서적 허기는 취미나 자기계발을 통해 나만의 행복 영토에서 충족시키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트러블을 줄이려면 내 주장이 남편에게도 이득이 됨을 강조하는 실리적 화법이 필요합니다. "내가 기분이 좋아야 당신이 좋아하는 일도 더 기쁘게 도울 수 있다"라는 식으로 접근해 보세요.
     
    또한 무시당했을 때는 침묵 대신, "내 생각은 이렇고, 당신의 반응에 마음이 상했으니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라고 짧고 단호하게 내 상태만 선언한 뒤 자리를 피하십시오. 동의를 구하려 하지 않아야 불필요한 논쟁을 막고 나는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이 아니라는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남편을 맞추는 데 쏟았던 에너지를 나를 돌보는 일에 전환하시길 바랍니다. 상대는 변하지 않더라도, 내가 세운 마음의 거리와 기준이 변하면 당신의 일상은 훨씬 가볍고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 익명2
      작성자
      답변 감사합니다~
  • 익명4
    좋은 방법은 아닐지는 몰라도 "이구역에 미친년은 내가 된다"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이 저를 누르려하면 제가 더 지랄하고,  또 저를 누르려하면 더 지랄 하고 했어요.
    지금도 틈만나면 누르려하는데 만만한 제가 아니기에 절대 힘의 균형 잃지 않으려 하고있어요.
    균형 잃고 너무 당하고 살았던 엄마와 시어머니를 봐서 절대 그리 살지 않으려 이 구역의 미친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ㅋㅋ
    저 isfp.. 남편 estj..
    만만치않죠..ㅋㅋ 까딱하다가는 남편 당해내기 어려운 제 성향인지라 흑화 좀 했습니다.. ㅋㅋ
    • 익명2
      작성자
      저는요, 큰소리 나는게 싫어서요,
      남편기에 눌리지 않고 이기려고 
      해보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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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450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쓴님의 답답한 마음을 해소할 대안을 제시한다면 먼저 남편과의 소통이 원만해질수 있는 대화법이 필요할수 있습니다. 나전달법(I -massage)소통을 시도하면서 나의 감정을 잘 전달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나전달법의 방법입니다
    1.상황을 있는 그대로표현
    2.그래서 내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
    3.원하는바를 표현
    
    상대는 못바꾸지만 나를 표현하고 협의는 이끌어낼수있습니다. 
    
  • 익명6
    이런거 생각해보니 저도 나르시스트 성향이 있는거같네요
    이 댓글 보면서 반성하게됩니다 
    • 익명2
      작성자
      그런가요,,
  • 익명7
    겉으론 멋져 보여도 속마음은 참 외로우셨겠어요. 글쓴님 마음 다치지 않게 스스로를 먼저 꼭 챙기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