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뜨면 바로 앱테크부터 켜네요 이거 강박일까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게 앱테크부터 켜는 일입니다.

알람 끄고 잠깐 멍해질 틈도 없이 손이 먼저 움직이네요.

안 하면 괜히 손해 보는 느낌이 들어서 하루 시작이 찝찝해집니다.

사실 모이는 돈이 크지도 않은데, 그걸 또 놓치기 싫어서요.

이런 제 모습이 가끔은 스스로 봐도 좀 한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게 단순한 습관인지, 아니면 강박에 가까운 건지 헷갈립니다.

돈을 번다기보다 안 하면 불안해지는 상태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여유 없이 포인트부터 챙기는 삶이 맞나 싶기도 하고요.

요즘은 이게 강박처럼 굳어버린 건 아닐까 괜히 생각하게 됩니다.

0
0
댓글 10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213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여유를 누릴 틈도 없이 포인트부터 챙겨야 하는 그 마음, 얼마나 고단하고 매일이 쫓기는 기분일지 충분히 공감돼요. 😭 사실 앱테크 자체보다 '안 하면 손해 본다'는 불안감이 작성자님을 압박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드네요.
    
    분명 적은 금액인 걸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하루 시작이 찝찝하게 느껴진다면, 이는 단순한 습관을 넘어 '성취와 손실'에 대한 강박적 성향이 일상에 투영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 우선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기기보다, 성실하게 살아오신 보상 심리가 앱테크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하며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세요.
    
    이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침 10분 앱테크 금지 루틴'**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눈을 뜨자마자 핸드폰을 잡는 대신,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거나 기지개를 켜며 "10분 뒤에 해도 내 세상은 안전하다"는 것을 뇌에 각인시켜 주는 연습이에요. ⏰
    
    포인트 몇 원보다 작성자님의 아침 10분 휴식이 훨씬 더 가치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계속 일깨워주세요. 🙏 오늘은 숫자보다 작성자님의 평온한 숨소리에 더 집중하는 아침이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 익명1
    정답을 쓰셨네요 저두 똑같이 행동하고 있어요
    일어나자마자 핸폰 부터 이제 어쩌죠
  • 익명2
    아, 제 얘기 쓰신 줄 알았어요
    저도 이정도는 심각해
    출근 준비 할 때만 잠깐 안 쓰는 것 같아요
  • 익명3
    저도 그래서 고민이 되는데  고치기가 쉽지  않네요
  • 익명4
    앱테크 하시는분들 대부분 비슷하더라구요
    과감하게 줄이지 않음 어쩔 수 없어요 ㅜ
  • 익명5
    저도 비슷해요.
    습관이 무서워요.
  • 익명6
    일어나자마자 핸폰부터...
    앱테크...이것도 강박일까요ㅠㅠ
  • 익명7
    눈 뜨면 앱부터 켜는 사람들 많아요
    줄여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고민들이 많겠어요
  • 익명8
    앱테크는 과감해져야 해요 
    내가 감당 안되는 선까지 하면
    내 생활이 없어지거든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63채택률 4%
    아침의 고요함을 즐기기도 전에 스마트폰부터 쥐게 되는 그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남들은 다 챙기는데 나만 놓치면 손해'라는 손실 회피 심리가 작용하다 보니, 이제는 수익을 위한 행동이라기보다 마음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의례가 된 것 같아요.
    ​사실 이는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디지털 강박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포인트가 쌓일 때의 즉각적인 보상이 뇌에 작은 쾌감을 주지만, 그것이 일상이 되면 보상보다는 '수행해야 할 숙제'처럼 느껴져 심리적 압박감을 주게 되죠. 스스로 한심하게 느끼시는 건 아마도 소중한 아침 시간을 주도적으로 쓰지 못하고 앱에 끌려다닌다는 주도권의 상실 때문일 것입니다.
    ​자책하기보다는, 내 마음이 지금 '작은 성취감'이나 '통제감'을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먼저 알아주세요. 내일부터는 딱 5분만이라도 기지개를 켜거나 물 한 잔을 마신 뒤에 앱을 켜보시는 건 어떨까요? 삶의 주도권을 조금씩 되찾아오는 연습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