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늘어나는 강박

강박증이라고는 생각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뭔가 정해져있는대로 안되면 짜증이 나는 것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어요

물건 제자리에 있기

샤워순서

심지어 식물의 키까지 ㅜ

식물중에서 유난히 키가 삐쭉 자란 줄기가 있음 신경 거슬려요

그래서 결국 잘라서 잎꽂이로 따로 키워요

갈수록 이런것들이 하나 둘 늘어나요

이렇게 강박증이 심해지다 나중엔 머리카락 한올 꼴 도 못보는건가 싶네요

안그러고 싶은데 맘대로 잘 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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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강박 안생기면 좋겠지만
    살다보면 어쩔수없이 생기더라구요ㅠㅠ
  • 익명2
    살다보면 익숙하게 지켜지는 루틴이 생기곤 하죠...ㅜㅜ
  • 익명3
    저도 물건 제자리 두어야하는 강박이랑 
    청소 강박 같은 것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