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물건 찾는것보단 나은거 같아요. 어제도 그제도 지인들이 하소연했어요. 남편들이 물건을 본인이 쓰고 자기네들한테 치워서 없다고 화를 낸다고. 싸움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무조건 같은 자리에 물건을 놓아두는 버릇이 있어요. 예를 들면 리모컨도 항상 셋탑박스 옆에 두고 옷장과 서랍장은 누가 봐도 칼각으로 정리되어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 다 열고 환기를 시키면서 침대정리도 완벽하게 해요. 사실 이게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고 그렇게 해야지만 제 마음이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