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것들이 모두 손에 잡히는 곳에 있어야 해요

자질구레한 생활용품들을 모두 손 만 뻗치면 닿는 곳에 두는 성향입니다.

그러다 보니 늘 단정함과는 거리가 멀어요. 

제 방에서만 가능한 사치입니다. 

여행을 가더라도 경치를 보거나 하지 않고 목적지를 향하여 직진하는 형입니다. 

친구들과 자전거 여행 갔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가다보면 아름다운 풍광들이 많이 있는데 멈출 줄 모르고 목적지까지 가서야 비로소 멈추니 동행하는 사람들이 힘들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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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저는  베란다 문을 열면서 창틀의 먼지를 보고 청소해야겠다 생각하는데 동생이 그러더라구요. 장밖의 풍경을 보고 날씨를 봐야지. 왜 창틀을 보냐고.
  • 익명2
    여행은 목적지 도착이 목적이 되면 재니 없어요.
    즐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