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하루를시작하는루틴이신가 봅니다 불편하지않다면 굳이 강박이라고 묶을필요가 있을까요
아침에 일어나면 꼭 방 한 구석에 있는 체중계에 올라가는 강박증이 있어요. 딱히 다이어트를 하거나 체중조절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는데도 그냥 체중을 재야 하루가 제대로 시작되는 기분입니다. 사실 체중 자체가 매일매일 크게 변하지도 않는데 그냥 체중개에 있는 숫자를 봐야 마음이 편하달까요ㅋㅋ 참 이상한 강박인데 신기하죠. 무의식적으로 아침에 눈을 뜨면 자연스럽게 침대에서 내려와서 체중계로 발걸음이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