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중독이라 건강이 걱정이예요

저는 탄수화물을 엄청 좋아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고기를 안 좋아해서 잘 안 먹었어요. 고기 냄새가 역겨웠네요. 우유나 치즈 유제품류도 잘 안 먹었습니다. 이것들도 좀 역겨웠어요. 지금은 어린 시절보다는 잘 먹습니다.

문제는 탄수화물을 너무 좋아한다는 거예요. 

면보다 밥이 좋고 밥을 엄청 좋아합니다. 빵이랑 떡도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밥 먹을 때 반찬도 많이 먹지 않아요. 찐 감자 찐 고구마 이런 것도 엄청 좋아해요. 

나이가 들면서 살이 잘 안 빠지고 건강에 문제도 있으니 탄수화물을 줄이려고 하는데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어떤 날 하루는 조정해서 먹으면 얼마 안 있어서 탄수화물이 엄청 땡겨서 폭식으로 이어집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탄수화물 조절해야 하는데 거의 포기 상태예요. 대신 채소들과 잡곡을 많이 먹고는 있지만 솔직히 이게 근본 해결책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입맛이 가장 큰 문제라 탄수화물 포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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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1
    공감합니다
    저도 고기 안좋아해서 거의 식단이 탄수화물과 야채위주예요
  • 익명2
    저도 탄수화물중독이라
    빵 밥 라면  국수등
    많이 먹는편이라 걱정이에요
    줄여야하는데 말이죠
  • 익명3
    저도 면종류  많이 먹는 편이에요
    소화  잘 안된다고 먹지말라고 하지만
    포기가 안되네요
    저녁에 먹는 야식 라면은 더  ㅠㅠ
  • 익명4
    그래도 위가 좋은가봐요..사실 쌀가루음식들이 소화에는 좋지 않다고 하거든요..
    하나씩 집에서 없애보세요.
    떡과 빵을 사지 않으면 덜 찾게 되더라구요
  • 익명5
    저도 탄수화물 밥 국수 빵 다 너무 좋아해서 큰일이네요 줄이기가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