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요즘 다양한 이벤트가 많이 있잖아요 선착순 사은품 증정은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은것 같아요
선착 할인 이벤트에 앞뒤 안가리고 달려들어요.
필요해서, 필요할거 같아서, 사두면 언젠가 쓰겠지 등등 나름 정당성을 부여해가며 충통적으로 열심히 참여합니다.
선착에 들지 못하면 아쉬움과 손 느림에 화딱지도 나요.
그렇게 열심히 참여했던 선착이벤트가 끝나면 할 일이 없어진거 같은 허전함이 밀려옵니다.
그 후...
하루하루 현관문 앞에 쌓이는 택배산을 보며 저렴한 가격에 아주 잘 샸다는 뿌듯함을 느낄때도 있지만 이걸 도대체 왜 샀을까 후회될 때도 많아요. 그럼에도 선착 이벤트가 열린다 하면 어느새 또 손풀고 시계 맞추고 있는 나, 아무래도 충동 조절 장애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