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치밀었을 때 말을 조절하기가 어려워요. 관계에 있어 상대방을 기다려주고, 잠시 시간차를 두어야 하는 순간이라는 게 있는데 그 순간을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안 그래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닦달하듯이 상대방에게 가서 말을 하고야 말아요. 느긋하게 여유를 갖고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말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