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상관 없어요

전 활자 중독입니다.

책이 없으면 항상 불안해요.

무엇을 특별히 좋아하는것도 아닌 그냥 말 그대로 활자 중독.

넘쳐나는 책으로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해요.

잘 정리하지도 못하고 다 읽는것도 아니에요.

어느 순간 책만 보면 다 가지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어요.

생각해보면 누군가의 칭찬때문에 시작된거 같아요.

다른 소유욕은 없는데 책만 보면 눈이 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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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익명1
    집에 불이 나면 책을 들고 나와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어요. 그런데 바쁘게 살다보니 다 부질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