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인가

어느 순간부터 모르는 사람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만난 사람들이 지나가다 불쾌하게 무분별하게 팍 치고가면 너무 짜증이 나서 그걸 털어 버리려는건지... 부딪친부분을 먼지 떼듯이 털어버려야 되요  코로나 이후에 생긴거 같기도 해요 이것도  강박증인지 고민이 됩니다 왜 팔을 팍 치고 지나가는지 조심히 지나가주면 되는데 사람을 치고가는지 여름이라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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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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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그러게 말입니다 실수일 확률이 높지만
    눈이 있음 앞을 봐야죠 
    사람이 앞에 있음 피하고 지나가는게 당연한건데 
    무분별하게 치고가는건 뭘까 싶네요 
    코로나 이후로 저도 많이 예민해졌네요 
    손소독은 아직도 하고 있고 
    심지어 마스크도 아직도 끼고 다녀요..
    남들이 보면 유난떤다고 뭐라 할지 몰라도 
    내 몸은 내가 지켜야죠 
    이렇게 마스크 끼고 소독도 잘하니 감기도 잘 안걸립니다 
    여름이라 불쾌지수도 높고 
    살이 부딪힐수 있는 문제인거라 예민해질수밖에 없죠 
    님 마음 충분히 공감됩니다 
    아예 생판 모르는 남이랑 접촉했다는게 여간 불쾌한게 아니죠 
    뭐 이렇게 말하면 넌 혼자 무인도 가서 살아라 라고 할지 몰라도 
    남과 접촉한다는게 정말 찝찝한거 사실이니까요 ^^ 
    님이 이상한게 아니라 정상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