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하루에도  수십번 아니 수백번쯤 손을 씻는 버릇이 있다. 오죽하면 우리집 수도세는 엄마가 다 내야 하는 돈 이라고 애들이 말을 한다.습관적으로 욕실에 들어가서 손을씻고 뭘 닦는 나를 가끔씩 볼때면 나자신도 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다 늙은 요즘 평생이래 살았는데 새삼 뭘 고쳐하면서 이 버릇을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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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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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헐...저랑 똑같으시네요 소름돋았습니다 
    저도 손을 너무많이 씻어서 탈입니다 
    그냥 뭔가에 닿으면 손이 급 찝찝해지고 
    그 손으로 제 몸이나 핸드폰 제 물건을 만진다는게 너무 힘들어요 
    왜이렇게 됐나 싶기도 하고..
    특히 화장실에서 손 씻고 손잡이 만지면 
    손씻은 그 물기에 손잡이 세균이 섞여서 
    이게 손을씻은건지 더러운 물이 닿은건지 참..
    주변에서 심하다고 하는데... 안고쳐집니다 
    저도 참 고치고 싶은 문제점이라..
    댓글로 공감만 하고 갈 수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