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톡 강박

전 업무 단톡방에서부로부터 자유롭지 못해요. 이 업무 톡을 놓치게 될 경우에 책임을 져야 된다는 그런 강박 때문에 쉬는 날에도 업무 톡방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부터 그랬던 건 아닙니다. 어떤 한 가지 사건을 계기로 업무 톡을 쉬는 날에 보지않으아서 업무에 지장을 받았고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을 겪었거든요. 그랬더니 업무톡 알림 소리만 떠도 핸드폰을 열어보게 되고 가슴이 철렁하게 되었어요. 

 아 ...한숨이 나오네요. 지금도 휴가중인데 업무 단톡을 계속 확인하고 있답니다. 

K 직장인의 비애일까요?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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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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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아니 근데 업무톡이 쉬는 날에 오나요?
    참.... 이게 할말이 없네요 
    쉬는 날까지 업무톡을 보내고 
    업무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면 
    쉬는 날에도 월급을 줘야죠..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겠는데요??
    휴가중인데도 업무 단톡 확인이라니;;;
    쉬는게 쉬는게 아니잖아요ㅠㅠ 
    쉬는 날 업무 지장 생기고 책임 지고 이건 아니죠 
    하.. 제가 글 읽고 답답해지네요 
    화가 납니다.. 진짜 힘드시겠어요 
    지금은 휴가 끝나셨겠죠??휴가 동안 업무 단톡 확인하셨을거 생각하니 제가 너무너무너무 답답하네요ㅠㅠㅠ 
    진짜 이놈의 한국 사회생활이란 참 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