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강박증

저는 설거지 통에 컵하나라도 담겨 있는 꼴을 못봐요. 설거지를 두고 좀 있다가 할게는 저한테는 있을수가 없는 말이에요.

컵 하나라도 바로바로 씻어야 하고, 아무리 늦은 밤이라도 설거지는 무조건 하고 자요.

어차피 제가 할 일인데  미루면 뭐하겠어요?

친적집이나 남의 집에 가서도 설거지는 제가 해야 마음이 편해요. 놀러간 집에 설거지가 안된 집들이 간혹 있는데 그럼 편한집은 폭풍 잔소리부터 시작해서 제가 해 주고 말아야 직성이 풀려요.

저희 신랑은 고생을 사서 한대요.  그래도 쌓아두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ㅎㅎ

1
0
댓글 2
  • 익명1
    저도 빨래와 설거지는 바로바로 하는
    습관이 있어요.별로 부지런한 성격은
    아닌데 남의 집 방문해서도 자연스럽게
    씽크대에서 설거지 하고  있어요.
  • 익명2
    부지런하세요
    전 류마티스 관절염 있는후론 쌓아두기도 자주해요
    아프다고니 이쩔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의사샘한테 혼나다보니 설겆이 통의 그릇 쌓여 있어도 눈을 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