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강박증

저는 덮고 자는 이불이 아래위가 바뀌어 있으연 웬지 모르게 신경이 쓰이고 불안합니다. 그래서 자다가도 손에 잡히는 느낌이 다르면 그 이불의 아래 위를 바꾸어야 잠이 옵니다. 어느날은 이런것을 바꿔 보려고 이불의 아래위가 바뀐 그대로 있으니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었어요.그래서 결국은 바꾸었죠. 이것도 강박증의 한종류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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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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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저도 이불에 붙은 상표가 항상 바닥쪽을 향하게 해두고 자요 :) 불을 끄고 잘 준비를 다 했다가도 상표가 갑자기 만져지면 이불을 뒤집어서 다시 잔답니다..ㅎㅎ
    강박증의 원인은 심리적, 생물학적 원인 등 다양한 영향으로 두뇌가 기능적으로 부조화를 일으켜서 찾아오는 것으로 추축을 해요. 심리적인 요인은 역시나 스트레스겠죠. 생물학적 원인은 뇌 기능의 문제가 있습니다. 강박을 개인의 성격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고도 해요. 스스로 통제하기가 어렵다면 의심을 해보시고 테스트 및 점검이나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강박장애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며, 두 가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단독 치료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불안해서 견딜 수 없을 정도이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줄 수도 있으니 다른 생활부분에서도 강박증상이 보이는지 잘 살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