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못하는 강박증

저는 어릴때부터 물건을 버리지않고 저장해두는 강박증이 있어요. 제가 정리를 잘 못하는건가 싶었는데 버리지를 못하는거더라구요. 어릴때 쓰던물건도 그대로 보관해두고 택배박스도 다음에 택배보낼때 쓰겠지 하면서 모아두고 화장품케이스나 배송온 옷을 포장한 비닐 등등..그런물건들이 쌓이니 어느순간 집도 지저분해지고 이런 강박증을 고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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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버리면 필요할것 같고 아까운  생각에 버리지 못하는데요 버리는게 답이더라구요.
    필요할때 조달하시고 과감히 치워보세요.
    여름날 소나기와  같은 기분 시원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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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교사
    저도 버리지 못해서 쌓아둔 물건들이 정말 많아요ㅠㅠ
    온갖 의미들을 두면서 계속 가지고 있게 되더라고요!!
    강박증의 원인은 심리적, 생물학적 원인 등 다양한 영향으로 두뇌가 기능적으로 부조화를 일으켜서 찾아오는 것으로 추축을 해요. 심리적인 요인은 역시나 스트레스겠죠. 생물학적 원인은 뇌 기능의 문제가 있습니다. 강박을 개인의 성격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고도 해요. 스스로 통제하기가 어렵다면 의심을 해보시고 테스트 및 점검이나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강박장애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효과적이며, 두 가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단독 치료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준다면 우선 버리도록 노력을 해보시고 스스로 조절이 어렵다면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