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저는 노는것에 중독된것 같아요

저는 집에 있으면 마음이 답답하고 

심장이 터져 버릴 것 같아요. 

그래서 하루 종일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놀곤 하죠. 걷기도 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사먹기도하죠. 

또 카페에가서 아아커피를 마시며 

수다도 떨기도 해요.  이런 시간이 저는 정말 즐겁고 행복하고 좋아요. 

날마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도, 집에 들어갈 시간이 되면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그래서 미리 시간이 되는 친구를 

섭외해 놓고 다음날을 기다립니다.

집안일은 정말 하기 싫고 도망가고 

싶습니다.  정말 저는 노는데 중독이 

걸린 것 같아요. 

조금 고쳐서 집안일 병행을 했으면 

좋은데 그게 잘 조절이 안 된답니다. 

집안 식구들에게도 미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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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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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중독에 대한 글중 제일 공감가는 글이네요 
    제 마음을 글로 써주신줄 알았어요..
    저도 노는것에 중독되어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집에 있는게 싫고 밖에 나가는 중독이랄까요 
    집에 있으면 답답하고 미쳐버릴 것 같고
    나가서 딱히 하는거 없더라도 밖에 있어야 삶의 활력을 느껴요 
    그래서 식비를 아낀다 한들 문화생활에 돈을 많이 써서..
    제가 돈을 못모으나봅니다 ..ㅎㅎ
    집안일 병행도 하지 않구요.. 와 저랑 어쩜 똑같으신가요 
    남편한테 미안하지만 노는게 좋은데 어떡할까요ㅠㅠ
    일 집 일 집 반복해서 그런건지 
    저는 퇴근해서도 늦은 밤 밖에 나가서 운동이나 산책은 꼭 합니다 
    쉬는날도 집에 가만히 있질 못하고 여행이라도 다녀오든 하구요 
    집안일은 정말 뒷전이구.. 해야되는데 하기 싫구요 
    고치고 싶은데 저도 이건 방법을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한텐 조언의 댓글을 남겼는데.. 님이 쓴 글은 제 마음과 너무 같아서 ㅠㅠ
    조언이 아니라 공감의 댓글을 남기게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