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 중독이었을까?

가족들의 불만을 듣다보면 나는 어김없는 일 중독인 빵점인 남편이자 아빠이다. 아침에 출근후 제 시간에 퇴근한 경우보다 야근하는 경우가 많았고...일이 마무리 되지 않으면 집에 돌아와서도 머리가 일로 가득찼기에 가족과 어울리지 못했고 심할 경우 말을 거는것 조차 화를 내거나 짜증낼 경우가 많았던 일 바보였다.

그런 바보였고 중독자였던 나는 아내가 크게 아프면서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누굴 위한 일을 했던건지...이제는 중독에서 벗어났다고 여기면서 가장 소중한 가족과 함께 잘 지내며 한번씩 되돌아보고있다. 일을 위한 일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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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아내분이 아프셔서 어째요
    빨리 완쾌되시길 바래요
    가족분들과 행복한 시간 위해서
    일 줄이시는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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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일을 게으르게 하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일과 일상생활이 구분이 안되면 문제가 되긴 하죠ㅠㅠ
    열심히 하신 죄뿐인 것 같은..ㅠㅠ 하지만 일과 또 가정을 구분 하셔서 가정도 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국엔 자기 스스로 조절이 안되고 통제가 안되면 중독의 길로 가는 것이니깐요.
    그래도 소중한 가족과 함께 보내면서 일도 조절하시는 것 같으니 앞으론 가족들과 또 스스로도 잘 돌보시면서 즐거운 인생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