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중독인가봐요.

앱테크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어가네요.

그런데 어느 새 나도 모르게 거의 모든 시간을  휴대폰을 잡고  있더라구요.

모든 라방 다 봐야하고 누구를 만나고 있을 때도 체크하고 하나하나 챙기는 저를 보면서 저도 놀랍니다.

틈틈히  활동 한다고 붙잡고 짜투리 시간까지 다 써버리는 나, 그러면서 아이들한테는 휴대폰 그만 하라고 하는 모순적인 행동이  제가 생각해도 너무 웃기네요.

이러다가 앱테크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 같아요.

 

0
0
댓글 2
  • 익명1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앱테크 중독입니다. 
    저도 시간만되면 체크해야 하니 만나는 도중에도 얘기를 하면서 누르고 있었는데
    앱테크의 늪이 너무 깊은거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앱테크는 정말 달콤한 앱인거 같아요. 적절하게 주어지는 보상이 성취감을 주기도 하고 다시 찾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적절하게 하면 좋겠지만 절제나 조절이 어렵다면 중독의 신호라고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하다보면 욕심이 나서 다른 앱테크 앱들도 깔아보게 되고 그러다 보면 점점 시간을 할애하게 되고 집착까지 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현타가 심하게 와서 캐시워크 빼고는 다 지우게 되었답니다. 엄청 아까웠지만 도저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지웠더니 오히려 시간도 많이 생기고 자유로워서 좋더라고요!! 어려우시더라도 삶에 지장에 많이 주신다면 과감히 지워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