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를 쓰지 않으면 하루일과가 마무리되지 않은 느낌이신거죠? 강박이라기보다는 님의 하루의 루틴처럼 되신 것 아닐까요? 님의 말씀처럼 좋은 강박보다는 좋은 습관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 감정일기를 쓰지않으면 화가나고 짜증나고 님 자신을 자책하면서 몰아세우시는 것은 아니지요? 캐시워크에 올인하기보다 심심하고 힘들 때 놀아주고 위로해주는 편한 친구처럼 생각하고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아이들 키우면서 쓰던 육아일기 이후 오랜만에 감정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습관이 생겨 즐겁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