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못해요.

아들.딸  둘 있습니다.  문제가 아들이 누구에게 말하지  말라하고 무슨 말을 하고 갑니다.  딸도 와서 또 얘기하면서  말하지 마라고 합니다,  남편도  무슨 얘길 하고는  애들 들으면 안되니 말하지 마라고 합니다.  그런데 나는 못 참고 말해줍니다.  네 동생이 이러드라.  네 누나가 이러드라,   아빠가 이런 말을 했다 하면서  못 참고 말해 버립니다.  거짓말도 못하고 사실대로  말해버립니다,   큰 병인것 같습니다. 

물론 가족에 국한된 일이지만 서로 이해하라고. 상대방이 이런상황이다. 누구도 이렇게 생각한다고 일러주느라  말하지만  못참고 말하는 것도 말해야 시원한 충동조절장애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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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제일 큰병은  /큰병인것 같습니다/  이거 같아요.
    말하지 말라고 하면 더하고싶은게 사람심리 잖아요. 가족이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를 외칠 대나무숲이 된것 뿐이죠. 
  • 익명2
    저도 자주 그러거든요.
    거짓말을 못한다기보다는  경각심이 없어서 그래요. 가족일이라 내가 별로 비밀이라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저한테 비밀 얘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나도 모르게 얘기하게 된다구요. 비밀이란 아무에게도 얘기할수 없는게 비밀이라구요
  • 익명3
    말을 속시원하게 해야 되는 그런 것 같은데..
    저도 살짝 그런 성향이라 할말이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