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에 대한 조절장애

저는 누군가의 얼굴에 생긴 피지를 보면 참을수가 없어요. 제 얼굴에 난건 당연히 제가 짜지만 문제는 남의 얼굴에 난 것도 짜고 싶은 충동이 들어요

그래서 우리 신랑과 아들 얼굴에서 피지만 발견하면 손이 먼저 올라가네요.

다행히 피지를 잘 짜기는 하는데 당하는 사람은 곤욕이죠

누군가가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하는데 그걸 꼭 짜고싶은 충동을 못 참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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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제목보고 궁금해서 들어와 보고는 빵 터졌어요.
    예전에 제가 알던 언니랑 넘 똑같아서요.
    그 언니도 남의 얼굴 뽀루지만 보면 안절부절 못하곤 했거든요. 안본지 오래됐는데 님은 아니겠죠?
  • 익명2
    지저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겠지만 유튜브에 보면 귀지파는 영상, 피지짜는 영상 조회수가 대박이거든요ㅋㅋㅋㅋㅋㅋ 이런 것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지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염증 생기면 큰일이니까 웬만하면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는 것으로 하시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