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도 희머리 뽑는게 아까워서 잘라주고 있어요 잘 못 자르면 옆에 검은 머리까지 잘리기도 해요 그래서 염색을 할까 생각 중이에요
저의 충동조절이 안되는 부분은 요즘 제가 나이를 먹어서인지
자꾸 흰머리가 올라옵니다. 평소에도 남편의 흰머리가 올라오면 그걸 참지 못해서
매일매일 뽑곤 했는데 이제는 제 머리에 흰머리가 올라 오기 시작한 거죠
그게 조금만 희끗희끗해도 그걸 참지 못하고 잘라냅니다.
뽑으면 다시 머리가 안난다고 들어서 그걸 조금만 올라와도 자르는 거죠
매일 밤 의식을 치릅니다. 이걸 매일 하다보니 머리가 잔디밭처럼 우후죽순이에요
그래서 하지 말라고 주변에서 말려도...이걸 참지 못하고 밤만 되면
가위 들고 거울 앞에 서 있는 저를 어쩜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