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h park
제가 아는 지인 분들도 강아지를 싫어하진 않지만 가까이 오면 무서워하시더라구요 😅 보는 건 귀엽지만 만지거나 다가오는 건 몸 서리치게 싫어해서 왜 그러는 거냐고 물어본 적 있어요 동물의 물컹거리는 살의 느낌이 싫다, 물릴 까봐 무섭다, 냄새가 어렵다,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다 등 이유를 듣고 난 후 강아지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 처음엔 이해가 안 갔지만 강아지가 아닌 뱀의 경우로 바꿔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ㅎㅎ 내가 좋아한다고 다른 사람 모두가 좋아하는 건 아니니 특히 산책 나갈 때 돌발 행동하지 않도록 기본 훈련 시키고 목줄 꼭 하고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주는 예의, 에티켓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개 물림 사건 사고가 많이 늘고 있어서 저도 가끔 큰 개나 목줄 안 맨 강아지들을 보면 무서울 때도 있고 긴장도 돼요 웬만해서는 인적 드문 숲길 풀섶 같은 곳엔 가지않고 그럼에도 만약 개들이 돌발행동 할 경우 절대 뒤로 넘어지거나 뒤돌아 뛰어 도망치지 않고 시선을 분산 시킬 수 있게 신발이나 모자 같은 걸 던지는 방법도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