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h park
텃밭이라 일이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구요 밭갈고 거름주고 씨뿌리고 물주고 때 되면 솎아주고 2.3차 퇴비주고.. 집을 오래 비우지도 못하고 시간과 돈과 힘, 신경을 써야하는 일이죠 식물들 자라나는 과정을 보는 기쁨이 크고 가꾸면서 힐링도 되고 수확하면 함께 나눠먹는 뿌듯함으로 계속 키우고 싶지만 저도 나이가 들수록 팔도 아프고 앉는 자세도 힘들고 해서 그만 둘까를 여러번 생각했어요 실제로 안 한적도 있는데 취미 하나가 사라지니 허전하고 해야할 일 못 한 것 같은 찜찜함이..😅 그래서 많이는 안하고 조금씩만 하고 있는데 힘도 시간도 훨씬 덜 들고 즐겁게 하고 있어요 봉명동 농부님도 텃밭 일을 조금 줄이시고 손이 덜가는 당근이나 감자 같은 작물 위주로 심으시면 어떨런지요 이미 잘 하고 계실테지만요😄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니 관절을 잃지 않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접점을 잘 찾으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