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토
16년이라니... 정말 노령묘이네요. 함께 지낸 시간들이 정말 소중하실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아이는 점점 더 나이를 먹어가니 아플 텐데... 사랑하는 마음이 글에서 느껴지네요
딸이 키우다 직장다니고 바빠
우리집으로 오게된 페르시안 노령묘.
벌써 동거동락 한지 16년이 되었네요.
며칠전 아파서 병원가니 혓바닥이 헐어
밥도.물도 안먹는다고 약먹고 나았어요.
병원비도 엄청 비싸요.
한번가면 기본 10만원.
그래도 아픈데 안갈수도 없고
약도 잘 안먹으려 해서 큰일 입니다.
거의 잠만자고 눈물을 마니 흘려요.
매일 딱아주고 털도 많아 빗겨주고
엄청 손이 마니 간답니다.
그래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얼마 안 남았겠지만 우리집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갔음 합니다.
찡코 너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