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키워볼까요?

나이가 든 지금은 자식들도 하나둘 떠나고. 친구들도 떠나고. 동반자도 떠나고. 다 떠나가니 헛헛하고 외롭네요.

딱히 취미가 있지도 않습니다.텃밭 가꾸던 일도 무릎이 아프면서 놓게 되었고요.지금은 가끔씩 만보걷기 같은 운동만 하네요.

그래서 외로움도 달래고 소일거리도 만들 겸 식물을 키워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봄이면 마트에서 파는 꽃화분들 보면 너무 키우고 싶더라고요. 제가 잘 키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서 일을 벌려도 될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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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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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토
    식물 키워보시는 거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요즘 꽃들이 어여쁘게 핀 것이 딱 적당한 시기라는 생각도 드네요 
    잘 키우실 수 있으실 거에요. 
    텃밭도 전에 가꾸셨다고 하니 
    꽃도 엄청 잘 키우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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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찌
    헛헛하고 외로우시군요 ㅠㅠㅠ
    꽃화분 키우면 활력도 살고 좋으실거 같아요!!
    저는 햄스터를 키우는데요. 한번씩 보면 웃음지어지고 너무 귀엽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