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식물]예민하고 겁쟁이인 반려견

한 미모하는 비숑 여아를 키워요.

그런데 요녀석 겁이 많고 예민해서 

애견미용을 못하고 있어요.

애견미용실에서 거부 당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문제견 미용해주는 곳도 맡겨봤는데 댕댕이도 너무 힘들어하고 비용도 너무 쎄서 부담되네요.

요녀석 때문에 제가 직접 애견미용을 배워야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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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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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 park
    제가 예전에 키우던 콩이도
    애견미용샵만 갔다오면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있고
    불안증세를 많이 보였어요
    미용 하셨던 직원분이 얘 미용하기 너무
    힘들다고 여러번 할퀴기도 했다고..ㅜㅜ
    그래서 왜 그럴까  알아보니까
    강아지들은 털 깎을 때 
    낯설기도하고 털이 없어질 때
    수치심?같은 감정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옷을 벗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털을 다 밀지 말고 
    관리 차원에서 그냥 짧게만 자르라고 하더라구요
    곰돌이컷 같은 미용은
    세심하게 해야하는 작업이라 스트레스를 더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서
    집에서도 미용을 좀 해주고요
    간식 줘가면서 조금씩 털을 다듬어줬어요
    그래서그런지 불안증세가
    많이 줄었었고요
    반려견이 너무 힘들어 한다면 꼭 미용만을 위해서 샵에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이쁘게 보이면 좋긴하지만..
    좀 더 시간을 두고 여러방법을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