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h park
제가 예전에 키우던 콩이도 애견미용샵만 갔다오면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있고 불안증세를 많이 보였어요 미용 하셨던 직원분이 얘 미용하기 너무 힘들다고 여러번 할퀴기도 했다고..ㅜㅜ 그래서 왜 그럴까 알아보니까 강아지들은 털 깎을 때 낯설기도하고 털이 없어질 때 수치심?같은 감정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옷을 벗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털을 다 밀지 말고 관리 차원에서 그냥 짧게만 자르라고 하더라구요 곰돌이컷 같은 미용은 세심하게 해야하는 작업이라 스트레스를 더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서 집에서도 미용을 좀 해주고요 간식 줘가면서 조금씩 털을 다듬어줬어요 그래서그런지 불안증세가 많이 줄었었고요 반려견이 너무 힘들어 한다면 꼭 미용만을 위해서 샵에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이쁘게 보이면 좋긴하지만.. 좀 더 시간을 두고 여러방법을 시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