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새론맘
친한언니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네식구가 다 고양이 알러지라 약 먹어가면서 키우고 있어요. 입양전엔 알러지가 있는줄 몰랐다더라구요. 그 언닌 거의 365일 콧물과 기침을 달고 살아요. 잠깐 보는것과 함께 사는건 차원이 좀 다른것 같더라구요.
제 딸이 강아지를 엄청 키우고 싶어 합니다
저도 강아지 예뻐합니다
지나가는 강아지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문제는 저와 딸 둘 다 알러지가 있다는 거예요
지나가는 강아지나 고양이 한 번 쓰다듬어 주고 오면 어김없이 알러지가 올라옵니다
그런데도 키우고 싶어 합니다
요즘은 약 먹으면 괜찮다고,약 먹고 키우는 사람도 많다고 저를 설득을 해요
저는 키우고 싶은 마음,키우면 안 된다는 마음 반반이에요
결정을 못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