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 위로 주는 음악(에픽하이)

저는 어릴때부터 에픽하이를 즐겨 들어왔고, 나이 들어서 보니, 에픽하이의 가사 깊이가 더 와닿고, 울컥할때가 많습니다. 에픽하이를 듣다보면 힙합이라는 음악이 거친게 아니라 이렇게 누군가의 맘을 위로해줄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힘들때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 에픽하이의 노래 몇곡을 공유해봅니다.

 

 

1.에픽하이 / 당신의 조각들

 

 

저는 에픽하이를 어릴때부터 즐겨들었고, 나이가 들면서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가사의 깊이를 점점 알게 되면서 다시 요즘 푹 빠져 듣고 있습니다. 당신의 조각들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의 가사를 잘 담고 있는데

여기서 특히 2절 미쓰라의 가사가 아버지가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오셨는지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이 잘 담겨 있습니다.

 

때로는 시간을 다스려 손에 가지고파 그대가 내가 될 수 있게 보내 날리고파 난 그대 청춘에 그 봄의 노래 안기고파 나 역시 어리던 당신의 볼을 만지고파 그대 인생의 절반을 갈라 날 위해 살았고 남은 인생의 전부를 또 나를 위해 살아도 하찮은 내가 줄 수 있는 거라곤 한 평생 그대가 바라고 비는 성한 몸 언제까지나 받고 받아 이제는 건네고 싶은데 받은 건 모두 날 위해 쌓아 멋내고 쉬는게 그리고 어려워서 모두 거절할까 아직도 일에 지쳐 사는 건 또 병되고 싫은데 그대 옷자락의 묵은 때보다 더 검은 내 죄로 그대 머리에는 눈이 내려 가슴을 시리게 만들어 내 숨이 죄여 오늘도 이별의 하루가 지나 꿈이 되면 그대를 찾아갈래요. 그대를 따라갈래요 당신의 발자국에 발을 맞춰 내가 살아갈래요 얼마남지도 않은 우리 둘의 모래 시계 행복의 사막 그 안에서 우리 오래 쉬게

 

2.에픽하이 / 빈차

 

 

이 노래는 정말 설명할 필요가 없는 모든 이들을 위한 노래입니다. 우리가 이 사회를 왜 살아가고, 돈도 벌어야 하고, 꿈도 있고 할것들이 많은데, 하루를 마치는 날엔 쓸쓸하고, 왜 우리는 아직도 꿈을 못 이뤘고, 왜 아직도 나는 제자리이고, 일을 다니는데도 왜 공허함이 느껴질까 등등 여러 사회의 모습을 그린 곡입니다.

특히 이 가사가 맘을 울컥하게 만듭니다.

 

"내가 해야할일 벌어야 돈 말고도 뭐가 있었는데, 내가 가야할 길 나에게도 꿈 같은게 뭐가 있었는데.. 꿈이 있었는데.."

 

 

3.에픽하이 / 그래서 그래(Feat. 윤하)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저는 후회에 잠기곤 합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왜 지인들에게 왜 그랬을까? 왜 아픈 말들을 뱉었을까? 내가 이래서 주변 사람들이 떠나갔나? 나도 착하게 살고 싶은데, 맘은 왜 안될까? 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후회와 반성을 그리는 곡입니다.

 

특히 타블로의 가사가 상처받은 이들의 맘과 착하게 살자고 하면서 왜 나빠지는지에 대한 맘을 잘 달래주고 공감해줍니다.

 

"세상이 네게 삼키게했던 가시 수백개를 몸밖으로 밀어내다 선인장이 됬네."

 

사랑을 몰라서 그래
그래, 어렸을 때
뺏기는 법만 배워 능숙히 못 받아 그래
겁이 나서 그래
눈감아줄 때마저
못 볼 것을 너무 많이 봐서 그래
다 변명인데
가진 것을 다 준다 했지?
약속대로 내 모든 상처를 주네
“사람이 어떻게 그래?”
사람이라서... 그래

 

 

다들 상처받을때마다 이런 맘이지 않을까 싶네요.

 

4. 에픽하이 / 연애소설(Feat. 아이유)

 

 

이 노래는 첫 가사부터 듣는이들의 소름을 유발하는데, 이게 바로 인간관계이고, 사랑의 이별도 다 그렇구나 라는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설명 필요없이 공감되는 가사가 많습니다.

 

"우리 한때 자석같았다는건 한쪽만 등을 돌리면 멀어진다는 거였네."

 

오늘은 에픽하이의 4개의 노래를 공유해드렸습니다.

 

이 가사가 여러분들의 맘을 위로해주고 공감을 해주는 가사이자 음악이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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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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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희
    힙한 노래 이여도 가사가 마음에
    와 닿네요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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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에픽하이 노래엔 그들만의 철학이 있어서 좋아요
    RM에게 영감을 줬다해서 더 인기가 많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