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트라우마

7살때 수영을 배우러 갔는데 바로 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한다며 강사가 절 발도 닿지않는 성인들이 들어가는 곳에 던졌었네요.

그당시 준비도 안되있었고 발도 닿지 않는 곳이여서 엄청 놀랐거든요.

그리고 그 후로 어린이 공간에서만 수영하고 어느정도 큰 뒤에 성인용 공간에 갈때가 되어도 못가겠더라구요.

지금도 수심이 바로 눈에 확인되는곳은 들어가지만 한눈에 봐도 깊어보이는 곳은 못들어가요.

들어가면 그 어릴때처럼 너무 무서울거 같다는 공포심이 있네요.

이런 물트라우마는 어떻게 극복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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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강사가 미쳤네요 
    7살아이를 성인들이 사용하는곳에 들어가라하다니
    
  • 익명2
    아는 언니한테 그런강사들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참 할말이 없네요 ㅠ
     돈주고 배우라고 보냈더니 트라우마를 만들다니 ㅠ
    그 언니 애들은 둘다 성인인데 지금도 수영 안 배우려고 한대요
  • 익명3
    조금씩 발부터 담궈 보는 연습을 하는 게 어떨까요
    그럼 극복해 나가실 수 있을 거에요
  • 익명4
    그런 강사가 있다니 미쳤네요..ㅜㅜ
    기초반부터 천천히 수영을 배우면 조금씩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