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강아지도 무서워요

어릴 때 신문 배달을 한 적이 있습니다.

코스 중에 정말 가기 싫었던 골목길이 있었는데 

사냥개가 풀려 있던 대문집이었죠.

짖는 것만으로도 공포심을 느끼던 집이라 항상 신문도 집어 던지듯이 두고 왔는데

한날은 그 대문이 열려 있어서 그 사냥개가 제 자전거를 얼마나 쫓아 오던지요ㅠㅠ

지금도 동네에서 목줄 찬 아주 귀여운 강아지가 지나가도 후덜덜 한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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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얼마나 무서우셨어요...
    짖으면서 따라온 사냥개가 눈에 훤하네요...
    식음땀이 줄줄.... 안좋은 기억이네요....
    당연히 무서울 것 같아요....
    저도 강아지.... 개... 고양이 다 무서워해요....
    정말... 애견인 애묘인들에게 미안하지만
    싫어요... ㅜㅜ
  • 익명2
    사냥개면 이빨이 날카롭고 속도도 정말 빨랐을텐데 정말 무서웠겠어요..
    다행이 큰 사고는 없었나봐요..
    요즘은 목줄 훈련이 잘 되어 있는편이라 예전보다는 안전하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