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얼마나 무서우셨어요... 짖으면서 따라온 사냥개가 눈에 훤하네요... 식음땀이 줄줄.... 안좋은 기억이네요.... 당연히 무서울 것 같아요.... 저도 강아지.... 개... 고양이 다 무서워해요.... 정말... 애견인 애묘인들에게 미안하지만 싫어요... ㅜㅜ
어릴 때 신문 배달을 한 적이 있습니다.
코스 중에 정말 가기 싫었던 골목길이 있었는데
사냥개가 풀려 있던 대문집이었죠.
짖는 것만으로도 공포심을 느끼던 집이라 항상 신문도 집어 던지듯이 두고 왔는데
한날은 그 대문이 열려 있어서 그 사냥개가 제 자전거를 얼마나 쫓아 오던지요ㅠㅠ
지금도 동네에서 목줄 찬 아주 귀여운 강아지가 지나가도 후덜덜 한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