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가 친구의 고민상담해줄때

사실 고민을 남한테 털어놓는다는 것은 명확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것 보다는 이미 마음속으로는 나름의 결론이 정해져 있지만 그전에 타인으로부터 공감을 받고 싶어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해결방법을 제시하기보단 친구가 자신의 고민을 입밖으로 내기까지의 과정과 그렇게 해야만 했던 심정에 공감해주는 편입니다.

공감이야말로 마음의 그늘을 사라지게 해주는 시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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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보호랏
    저는 엠비티아이가 에프인데 친하면 문제해결쪽을 가고 안친하면 공감쪽으로 가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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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그쵸 ㅎㅎ 이미 결론이 정해져있지만
    타인한테 공감과위로를 받고싶어하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