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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항상 늘 평생 가는게 아니니까요 이별이 있으면 새로운 이별도 찾아오는 법!
이별의 고통은 다시 만나는 기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_ 찰스 디킨스
만남이 있으면 당연히 이별이 있는 법인데 왜 매번 누군가와 이별을 할 때마다 그 과정이 슬프고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저는 인간 관계는 좁지만 사람을 사귈 때 깊게 사귀는 타입이라 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온 마음을 다 주는 편입니다. 이건 연인 관계뿐 아니라 제 모든 인간 관계에 해당하기도 해요.
그래서 직장 생활하면서도 제가, 혹은 친하게 지내던 누군가가 이직을 하게 되면서 헤어지게 되면 마음이 착 가라앉고 너무 슬프더라고요. 같이 있을 때 좀 더 잘해줄걸, 그때 내가 좀 참으면 될걸 왜 그렇게 화를 냈을까 하는 후회만 남고 헤어짐이 정해진 그 순간부터 헤어지는 날까지 심란하고 마음이 착잡했어요.
그런데 나이를 먹고 여러 사람들 속에서 생활해보니 이별이 있다면 또 새로운 만남이 있다는 걸 자연스레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헤어지면서 느꼈던 슬픔은 연해지고 새로운 관계에 집중하면서 잘 지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누군가와 헤어질 때 찰스 디킨스의 이 명언을 생각하면서 새로 다가올 새 인연을 기대하면서, 지나간 인연에 대해 너무 연연해 하지 말자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도 소중하고 제가 아끼던 사람과의 이별은 아직 힘들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