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미루기만 하다 보니 하루가 흐릿해졌어요 해야 할 일은 쌓이는데 손이 잘 안 움직였죠 그 순간 영화명언이 불쑥 떠올랐어요 영화 써니에서 나미가 던졌던 말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할 건데 괜히 뜨끔하면서도 웃음이 나왔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지금 해보자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던 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