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los
전에도 들어본 정말 유명한 명언이네요. 저렇게 긍정적이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역사에 남는 위대한 위인이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나는 실패한 적이 없다.
단지 10000가지가
효과 없다는 것을 발견했을 뿐이다
-토마스 에디슨-
동기부여란 말을 딱 떠올렸을때 과학자 에디슨 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그의 성장 과정과 자라면서 들었던 "바보"라는 평판들, 에디슨의 삶과 업적 그 자체가 동기부여라고 생각들어요.
요즘 제 직업또한 동기부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 엄마라는 위치에서 이 명언을 바라보니 한없이 반성하게 됩니다. 문제풀이를 하면서 아이에게 몇번이나 기회를 줬을까? 한번 풀어서 정답이 아니면 눈살이 찌푸려지고, 답답하다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죠. 저 자신은 정작 정답지를 보면서 채점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이번 에디슨의 명언에서는 성공에 관해 이야기 하기 보다는 실패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있는거 같아요.
한번 틀렸다고 해서 실패는 아닌데
100점 못 받았다고 해서 실패는 아닌데
다른 아이보다 어떤 과목을 못해서 실패는 아닌데
모두 다 완벽할 순 없는데 말이죠.
저 또한 동기부여란 말을 성공이라는 목표점에 두고
아이와 대화했던게 아닐까 싶어요.
아이에게 마음껏 실패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지 못했던 제 자신이 실망스럽고 부끄러웠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아이들이 실패하더라도 끝까지
지켜봐 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