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된다는 옛말이 있어서 저두 아이들한테 좋지않은 말은 안하려고 해요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흔히들 어른들은 불경스런 말을 내뱉거나 하면 말이 씨가 되니 조심해라 라고 타이르곤 하신다.
그도 그럴것이 말이란 본디 힘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힘들 때 “힘들어 죽겠다”라던가, 배고플 때 “배고파 죽겠다”와 같이 “~죽겠다”라는 말은 절대 쓰지 말라고 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믿음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믿고 기대하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뇌가 작동하기 시작하면 신체는 그 믿음이 사실인 것처럼 반응한다. 실제로 목이 마르거나 귀가 막히고, 병이 나거나 건강해지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 허버트 벤슨
믿음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우리의 뇌에게 꾸준히 긍정의 메세지를 주입시켜야 한다는 의미의 허버트 벤슨의 명언과 궤를 같이 하는 노래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유재석씨가 불러서 화제가 되었던 “말하는 대로”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마음먹은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그대 생각한 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인생은 살아지는 것이니 안된다고 하지말고, 어려울 거라 하지 말고.
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긍정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거라고 노래하던 “말하는 대로”가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에게 회자가 되고 가슴을 울렸던 건지도 모르겠다.
허버트 벤슨은 얘기했다.
뇌가 작동하기 시작하면 신체는 그 믿음이 사실인 것 처럼 반응한다고 말이다.
헛된 망상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일을 해나가는데 있어 긍정적인 마인드야말로 가장 필요한 에너지원이 된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경험을 해보았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결승선이 어디쯤에 있는지 알지 못한 채 뛰어가야하는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중요성이 가슴에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긍정 에너지가 쌓이고 쌓여 결국에는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한동안 즐겨들었던 유재석씨의 “말하는대로”를 다시 한번더 되뇌이며 오늘도 긍정의 에너지로 몸과 마음을 재무장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