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의 이야기네요 수다쟁이 앤의 용기는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순수하고 밝고 긍정적인 앤을 보면서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죠.
19화. 발표회 재앙, 그리고 고백
앤은 다이애나의 생일로
발표회에 함께 다녀오게 됩니다.
11시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온
앤과 다이애나는
손님방 침대에 뛰어 듭니다.
그곳에 조세핀 할머니가 주무시는걸 나중에서야 알게 됩니다.
그 일로 조세핀 할머니에게
혼난 다이애나를 위해
앤은 용기를 내어 찾아갑니다.
다이애나가 말하죠
"앤 셜리! 안 돼. 무슨 소리야! 할머닌 널 산 채로 먹어 버릴걸!"
조세핀 할머니 성격을 잘 아는 다이애나는 앤을 사과를 말려봅니다.
하지만 앤은 당당하게 말하죠.
"안 그래도 겁나는데 너까지 그러지마. 차라리 대포의 총구로 걸어 들어가는게 낫겠단 심정이니까.
그래도 해야 해. 다이애나.내 잘못이니까 내가 고백해야지. 다행히 고백이라면 난 충분히 연습 돼 있잖아."
앤은 조세핀 할머니에게 다가가
자신의 잘못을 말하고 다이애나를 용서해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때 앤은 너무도 무섭고 겁에 질려,
두 손을 모은채 바들바들 떨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조세핀 할머니는 앤의 말을 자세히 듣고 앤과 다이애나를 용서해주기로 합니다.
친구를 위해서
두렵고 무섭지만 용기를 내어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비는 앤의 모습을 보고
저런 용기가 어떻게 나오는걸까?
나 자신도 돌아 보게 됩니다.
용기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아무런 두려움도 못느끼게 하는
그런 큰 힘인 것도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들
누구나 실수 하잖아요.
그럴때마다 숨기고 두려워하기보다는 ,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비는
그런 용기를 가져보기를 바라며,
저의 최애
[빨간머리 앤]의 스토리
남겨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