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것을 잊어버리고, 본 것을 기억하고 직접 해본 것은 이해한다
- 공자 -
인터넷을 하다보면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것같다
얼굴을 보지않고 넷에서 만나는데도
댓글 하나로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알수도 있도
때로는 댓글하나로 하루종일 불쾌함과 기분 나쁨을 격기도한다.
정말 다양한 사람이 많지만
그 중에서 제일 별로인 사람은
"방구석ooo"이다.
예를들어 방구석의사, 방구석오은영, 방구석선생님
특히 유튜브에 이런댓들이 많은데
누군가가 일상적인 영상을 올리면
마치 그 분야에서 논문까지 쓴 박사처럼
"내가 좀 아는데 그건 ooo이야" 라며
정확하지도 않는 정보를 익명이라는 이름하에
다 아는척 다 겪어본척 하는경우가 허다하다
정말 그사람을 파고보면
"~~카더라" 로 끝나는걸 수도없이 봤다.
이런 상황들을 보면서 느끼는게
사람들은 무슨 분야든
귓등으로 대충 들었다고
아는척 하는건 정말 그만큼
부끄러운짓은 없다고 생각한다.
100번을 듣는것보다
10번을 보는것보다
내가 직접 해보고 경험해야
무슨일이든 단박에 이해하게 되는것같다.
왜 그런것도 있지 않는가
우리 어릴때 생각해보면
엄마가 하지마 하지마!!100번 말하고
몸소 "이렇게 하면 위험해! 다칠수있어!" 시범을 보여도
내가 직접 다쳐봐야 다신 그 근처도 얼씬안하지 않는가😂
모든지 경험이 중요한것같다.
나는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 가는 나이지만
아직도 움츠려들고 지레 겁먹어서
경험하지 못하고 피한일들이 많다.
요 몇년간 경험이 정말 중요한걸 알게된 계기가 많아서
평소라면 사람많은곳에서
나서서 무슨일을 하는걸
엄청 부끄러워하고 소심해졌는데
막상 해보니
엥,,? 이거 별거 아니네
사람들이 생각보다 나한테 집중을하고 내말에 귀기울이네?
내가 20대동안 겁내고 피하고
직접적인 경험을 피했던게
고작 몇번에 실제 경험을 했더니
허무하게도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걸 알게되었다.
앞으로도 깨뜨려야할게 많지만
매번 피하기보단
일단 내가 조금은 상처 받더라도
부딪쳐보고 경험해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또 누가 알겠는가
그렇게 살다보면 소심하고 피하는건
과거의 모습으로 남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