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안그래도 지금 숨넘어 갈것 같아서 벤치 보이길래 벌러덩 누워 버렸습니다^_^ 죽을것 같은데 누우니 살것 같네요^_^ 휴식이 곧 에너지란 말씀 동감합니다
내 인생 시간의 흐름
산책이 제공하는
휴식의 또 한 가지 측면은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해 산책을 해야 비로소 시간 흐름이
자연스러운 속도가 된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걸으려면 얼마간의 시간을 희생해야 하지만
걸으면서 시간이 팽창하는 듯 느껴진다는
점에서 희생한 시간은 보상을 받고도
남는다. 걷는 속도를 늦출수록
시간은 느려진다.
저마다 속도는 다르다
나의 속도에 끼어 맞추기 말고
길을걷다 벤치가 보여서
그냥 가던길을 멈추고...
누워보자...
절대 세상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나의 시간만 천천히 갈 뿐이지
천천히 가보자..
휴식이 곧 에너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