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과 친해지고 있다고 대답한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누군가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느려지고 있노라고,

아주 조금씩 천천히 느려지는 중이라고,

느림과 친해지고 있다고 대답한다.

- 이정자의《나의 노트》중에서

 

느림과 친해지고 있다고 대답한다.

 

 

 

 

오늘 추석을 앞두고

친구 단톡방에 

알람메시지..

 

"벌써 가을이다!!

잘 지내고들 있는거야?

 

너무 무리 하지말고,

추석 잘보내~~"

 

현숙이의 메세지로 시작으로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계속오는 알람...

 

모두 건강하게 지내자 라는 말...

 

느림보도 연습이 필요한거같다.

좀 더 천천히 가보자..

건강을 챙겨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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