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여름, 폭염으로 허느적거릴 땐 어서 시원한 가을이 오기를! 심한 비바람 불고 하루밤 사이에 계절이 바뀌고 가을인가 좋아라 하니 어느새 아침저녁은 쌀쌀하다 어서 여유로운 나이가 되었으면 했는데 어느새 흐릿한 눈 하얘지는 머리칼 굽어지는 등 ᆢ ᆢ 좋은 건 그저 흘러가게 두지 말고 누리자 가슴의 별, 꽃만은 사라지지 않도록 잘 지켜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