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비
한사람의 일생이 온다는 시구, 찌릿~ 그렇다면 환대를 할수 있을까,나는? 마음이 무거운데,책임감도,중압감도~ 이젠 나이가 들어가니 그냥 편하게 익숙하게 살고픈데~ 새로운 변화는 버거워요...길가에 꽃들이 나의 방문객이었으면 좋겠네요,살랑살랑 맞이할텐데...^^ 좋은 밤,되세요^^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것이다 ㅡ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다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ㅡ 정현종
가을날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저의 방문객이 되시네요.
한 사람의 삶이 나에게로 와 서로의 방문객이 되어주는 가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