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 물감이 벌써 많이 풀려 있었다. 갈색 물감도 번져 있었다.
그루잠제 친구도 이 만년달력 가지고 있더라구요. 매일매일 새로운 글귀를 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올해는 더위가 늦게까지 기승을 부려서 예전만큼 단풍을 빨리 만날 수는 없겠지만 좋은 글귀 읽으면서 노란 물이 든 은행잎을 만날 날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