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숙
그러게요 저도 오늘 얇은옷 입고 외출했는데 사람들이 모두 가을옷을 입고 나와서 상대적으로 저는 추워 보이고 없어보이는... 글구 을씨년 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이러다 가을도 순식간에 가버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선선해지니...살것같긴 합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되시길요^^ 정연화님의 가을 시가 참 좋으네요^^
어젯밤에는
신선한 바람 불었어요
쏟아져 내리는
밤하늘의 별들도
가을을 품은듯
유난히 밝게 반짝였습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가느다란 풀벌레 소리 또한
가을밤의 정취 였고요
한줄의 시를 쓰고자
창밖의 밤하늘을 보다가
풀벌레 소리를 듣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었나 봅니다.
발 아래 놓인 이불을
목까지 끌어 당기고서.....
가을... 정연화
가을이 왔다고
신고식이라도 하는것인지
오늘 아침 기온이
갑자리 11도...
너무 추워서
깜짝놀랐네요~~
즐길시간도 없이
가을이 지나가는것은 아닌지....
내일은 휴일~
가을 맘껏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