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말이 재능이 아니라 끊임 없는 노력의결실이라는 말에 절대 공감합니다 그루잠님의 말씀처럼 배우고싶고 부럽고 따라하고 싶은 맘은 같은데 ...님과 다르게 그걸 못하고 피식 웃네요 쑥스러워서 ㅎㅎ 저의 말투가 심하진않지만 조금 차갑고 냉정하게 한다,하더라고요ㅠㅠ 그러다보니 저를 잘 아는 사람만 남지요 친구가 많지않아요 그래도 이런 제가 좋아요 ^^말투만 예쁘게 고쳐 하고파요^^
언어 습관은 재능이 아닌 노력이다.
말을 예쁘게 한다는 건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상처를 덜 줄지
행복을 줄지 고민하며
끊임없이 본인의 언어 습관을
고치는 태도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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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민상담소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의사소통문제도 있었지만
상당수는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어렵다, 대화를 하다보면 자꾸 화를 내게 된다'와 같이
평범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 봄 직한 이야기였지요.
저 또한 평상시에 말을 예쁘게 하는 편은 아니라 고민상담소 글을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되고 반성도 많이 하였습니다.
타고나기를 말을 정말 예쁘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감탄을 하게 되더라구요.
조근조근 자신의 의사는 정확하게 표현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말하는 그 친구를 보면
참 부럽기도 하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친구와 이야기할 때면 저도 모르게 그 친구의 말을 따라하게 되고
자꾸 하다보면 저도 꽤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느끼게 되더라구요.
말이라는건 참 신기해서
별거 아닌 말로도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아주 작은 말로도 남에게 생채기를 내기도 하지요.
오늘만큼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말을 많이 건내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그래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이잖아요. 히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