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0:01발송)
저도 어제 운동하는데 어떤 여자분이 대성통곡을 하며 자기 어떻하면 좋나고 울더라고요 그 엽 친구가 진정될때끼지 계속 인아주고 있더라구요 지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 친구는 아무말없이 안아만 주더라구요 무슨사연인지 모르지만 따뜻한 친구덕에 실컷 울업답니다
살아갈수록 나에겐
사람들이 어여쁘게
사랑으로 걸어오네
아픈 삶의 무게를
등에 지고도
아무렇지 않은 척
웃으며 걸어오는
그들의 얼굴을 때로는
선뜻 마주할 수 없어
모르는 체
숨고 싶은 순간들이 있네
늦은 봄날 무심히 지는
꽃잎 한 장의 무게로
꽃잎 한 장의 기도로
나를 잠 옷 들게 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오랫동안 알고 지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그들의 이름을
꽃잎으로 포개어
나는 들고 가리라
천국에까지
" 꽃잎 한 장처럼 " 이해인 수녀
많은 생각들이 드는
금요일 저녁이다
가슴아픈 소식을 듣고
2시간을 넘게 다림질을 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오로지 다짐질에만 집중했던 시간....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그들의 이름을
꽃잎으로 포개어
천국이 아니,
가슴에 담고 싶다